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청년 예비 인턴사업'은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의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취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진행되는 이 사업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청년의 사회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모집 대상, 참여 조건, 근무 내용, 신청 방법, 주요 혜택 등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안내합니다.
모집 대상 및 지원 조건
서울 청년 예비 인턴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지원 대상이 명확하고 실질적인 청년층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으로, 미취업 상태에 있는 사람이 해당됩니다. 다만,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참여가 제한(서울소재 방송통신대, 야간대학 재학생 참여가능)되며, 졸업예정자 및 졸업유예자는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신청 시점 기준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중복 사업 참여나 유사 고용정책 참여 이력도 제한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본인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회적 약자 우대 정책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은 우선 선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관련 증빙서류 제출이 요구됩니다.
근무 개요 및 참여 방식
선발된 청년은 서울시 산하의 공공기관, 자치구청, 공공사업 수행 기관 등에 배치되어 실무 중심의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근무기간은 보통 3개월에서 5개월 사이로 운영되며, 주 5일 근무(1일 6~8시간)가 원칙입니다.
참여자는 기관별로 배정된 멘토의 지도 아래 업무를 익히고,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능력을 개발하게 됩니다. 업무는 행정 지원, 정책 홍보, 민원 응대, 데이터 정리 등이며, 지원자의 전공이나 관심 분야에 따라 배치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급여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책정되며, 2025년 기준 시급은 약 11,779('25년 서울형 생활임금)원 이상입니다. 또한, 4대 보험이 적용되며, 출퇴근 교통비 및 중식비가 일부 포함된 형태로 지급됩니다. 실질적인 소득과 더불어 경력증명서도 발급되어 향후 취업에 유리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혜택 정리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 또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공고는 보통 상반기 및 하반기 연 2회 이뤄지며, 제출 서류에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이 포함됩니다.
선발 절차는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대상자를 가린 후, 필요시 간단한 전화 면접 또는 온라인 인터뷰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선정된 후에는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 내용, 근무 자세,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각 기관에 배치됩니다.
혜택으로는 실무 경험 제공 외에도 ▲ 서울시 명의 경력증명서 발급 ▲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 진로상담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취업이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 기업 추천 및 서울형 청년채용 장려사업 등과도 맞물려 운영됩니다.
문의처 및 참고 링크
- 서울시 청년청 미래청년기획관 (청년활동지원팀): 02-2133-4308/ wiseul0710@seoul.go.kr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1588-9142
- 청년포털: https://youth.seoul.go.kr
- 공식 문의게시판: 서울청년포털 내 ‘청년정책 문의하기’ 게시판 이용 가능
서울 청년 예비 인턴사업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합니다. 실무 경험, 경력 인증, 안정적인 급여와 더불어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도 높습니다. 참여 조건만 충족한다면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꼭 지원해보시길 권합니다. 지금 바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집 공고를 확인해보세요!